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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 회양목

  • 작성자 : 산림공원과
  • 작성일 : 2018.12.18
  • 조회수 : 37

회양목

회양목

  • 회양목
  • 회양목
  • 안내 :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 회양목과의 상록관목
  • 학명 : Buxus koreana Nakai ex Chung & al.
  • 분류 : 회양목과
  • 서식장소 : 산지의 석회암지대
나무의 일생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에 연한 회색으로 코르크가 발달하여 깊은 홈이 진다. 잎은 마주 달리고 홀수깃꼴겹잎이다. 꽃은 6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2가화이다. 열매는 핵과로 7~10월에 둥글고 검게 익으며 겨울에도 달려 있다. 한국 · 일본 · 중국 · 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이야기가 있는 나무

영어 이름은 box tree로 아마도 네모 반듯하게 잘 다듬어진 정원수로 주로 키워지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은 회양목의 주용도가 관상용으로 조경수로 많이 사용되지만, 예전에는 도장의 재료로 많이 쓰여서 도장나무라고 했다. 생장이 아주 느린 나무이기 때문에 나무의 직경이 25cm정도 되는데 600년에서 700년 정도 걸리며 생장이 더딘 만큼 재질이 치밀하고 균일한데다 광택까지 있기 때문에 도장 만들기에는 제격일뿐만 아니라 조각 재료, 목관악기나 현악기의 줄받이, 장기알 및 각종 측량도구에 사용되어온 고급 목재이다. 특히 우리나라 선조들은 이 회양목 나무로 얼레빗을 많이 만들어 썼으며, 회양목으로 만든 얼레빗은 잘 부러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워 머리가 잘 빗겨져서 최고로 쳐주었다. 그외 생원이나 진사들이 치고 다니는 호패의 재료로 주로 사용하였는데 워낙 생장이 느린 나무이다 보니 호패 만들 재료가 부족해지자, 회양목을 공물로 관아에 바치게끔한 회양목계까지 있었다고 전해진다. 회양목이 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변함없이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함경도나 전라도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전역에 분포하는데 석회암 지대에서 많이 출현하기 때문에 석회암 지표식물로 인식된다. 옛날에는 황양목으로 불렸으나 강원도 회양(북한)에서 많이 나는 관계로 회양목이라 불렀으며 지금은 회양목으로 이름이 굳어졌다. 회양목을 가까이 하는 즐거움 가운데 가장 먼저 꼽는 것은 봄의 꽃향기이며 회양목은 상록성이니 만큼 언제나 푸른 잎들을 달고 있지만 겨울에는 다소 붉은 빛이 도는 것도 사실이다. 한방에서는 진해 · 진통 · 거풍 등에 이용한다. 꽃말은 '극기와 냉정'이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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