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인 6일 나는 백양보건진료소에 진료 차 방문하였다.

몸살기가 있거나 가벼운 증상이 있을 때는 종종 찾는 곳이다

진료소를 처음 방문 하였을 때가 내가 기억하기로는 진료소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을 것으로 기억이 된다.

처음에는 방문 하였을 때 목적은 내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타병원에가면 접수하고 나서 한참을 기다려야하는 불편함과 시간이 아까워서였다

시골마을에서 진료하는 곳이 그저 그러 하겠지 하고 진료소를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완전 다른 모습 이었다

새로운 건물에 일반 병원처럼 모든 장비가 다 갖춰 저 있고 내 집 안방처럼 편안함이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환자를 진료하는 진료소장님의 모습이 환자들을 편안하게 해주시고 가족처럼 대해주어 마음이 흐뭇하였다. 그 후 나는 내 주위 친구들에게 소문내어 자주 찾아가지만 언제 보아도 변함없이 상냥하고 편안하게 맞아 주시는 소장님의 모습에서 가벼운 몸살감기정도는 다 날아 가버리는 느낌이 든다.

오늘도 기침감기 진료를 받고 건식 반신 욕기에서 약 40여분 몸을 따스하게 하고 있노라니 소장님께서 따뜻한 커피 한잔까지 내 주셨다. 소장님의 따뜻한 정성이 소한의 차가운 날씨도 무디게 하는 것 같았다.

아직도 우리 주위엔 이곳의 소장님 처럼 사명감을 갖고 꿋꿋이 오지에서 주민에게 봉사하는 참 공무원의 모습이 보여 정말 흐뭇하였다~~

 우리 주민을 위해 언제나 환한 웃는 모습과 정성으로 보살펴주시는 소장님!!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정년하실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말고 꼭 이 지역에서 근무하시길 바랍니다... 신묘년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