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다녀와서도 그립고 아름다운 내고향 ~
고창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여러 많은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는 상하면 석남마을에 홀로 계신 아버지를 생각하자면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고창에서 여러해동안 관리사님들을 통하여 자녀가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들을 메워주시고 둘러봐 주셔서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여러해 함께 해 주신 진짜 큰딸 같으셨던 정명순 관리사님부터, 우혜경 관리사님, 조성임 관리사님, 윤경자 관리사님, 김완숙 관리사님, 현재 오경아 관리사님까지 여러 관리사님들이 저의 아버지의 딸이 되어 주시고 연락통이 되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현재 오경아 관리사님은 담당하신지 몇달 안되었지만 저희 아버지의 청각장애와 언어표현 불편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우실텐데도 오랫동안 저희 아버지와 알고 지내신것처럼 제가 전화드릴때 아버지의 생활을 잘 설명해 주시고, 제 부탁도 잘 전달되도록 도움을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고 자랑하고 싶어 이렇게 칭찬마당에 들어왔습니다. 
 
얼마 전 치매예방으로 색칠공부가 도움이 된다고 하여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보내드렸는데 아버지와 전화로 의사소통이 약간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제가 이해를 잘 못 했습니다.
오경아 관리사님께 말씀드리고 확인도 부탁드렸더니 아버지께 여쭤봐 주시고 색칠한 북도 사진 찍어서 보내주셨습니다. 아버지께 잘 하셨다고 칭찬도 해 주셔서 아버지가 얼마나 신나하시던지, 전화 너머 하이톤으로 웃으시며, 자랑하시는지 아버지 음성이 들리고 웃고 계실 아버지 얼굴이 떠올라 저또한 행복했습니다.
종종 보내주시는 아버지 활동하신 사진도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 관리사님들의 노고와 관심으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자녀는 평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음을 다시한번 감사 드리고 이렇게 좋은 제도를 유지, 관리해 주시는 여러 공무담당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