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아 평소 사찰을 좋아하시는 외조모님을 모시고

지난 1월 3일 선운산을 방문하였습니다.

외조모님께서 고령에 지난 겨울 빙판길 낙상으로 인해 다리를 치료받으셨는데

그날따라 많이 불편을 호소하시어 멀리 고창까지 왔는데 어찌해야하나 막막했습니다.

때마침 검표소 직원분이 계셔서 혹시 도움받을 방법이 없나 문의 했더니

관리사무소번호를 알려주셔서 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강영오? 라는 직원분이 전화를 받으셨는데 사정설명을 했더니

추운날에도 불구하고 손수 검표소까지 휠체어를 가져다 주셔서

외조모님을 모시고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외조모님과 저 역시 직원분이 너무 고마워  추운날 고생하시는데

감사 인사드릴 겸 짧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