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마켓’과 함께하는 청보리밭축제, 교복 의상 대여 행사

 

고창군 고창마켓사업팀이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에서 넷플릭스(Netflix)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와 연계한 이색 체험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고창마켓사업팀은 고창마켓 입점 상품 홍보와 축제 기념을 위해 극 중 애순이의 교복과 관식이의 빨간 체육복을 대여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관광객들은 복장을 착용한 뒤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린 뒤, 필수 해시태그(#‘폭싹’ 속았수다 #고창마켓 #고창군 #고창청보리밭축제 #제22회고창청보리밭축제 #고창청보리밭)를 작성하고, 고창6급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관식이의 체육복에는 ‘고창군’, 노란 완장에는 ‘고창마켓’문구가 새겨져 있어 단순한 복장체험을 넘어 자연스러운 지역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체험 행사와 지역 브랜드가 융합된 이번 행사는 고창군과 고창마켓의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창마켓은 150여 개 지역 업체가 입점해 있고, 459여 품목의 다양한 상품이 등록돼 있다. 회원 수는 전국적으로 약 4만 명에 달하며, 최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농특산물이 소개되면서 주문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고창마켓의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박재숙 고창마켓사업팀장은 “누구나 애순이와 관식이가 되어 영화 같은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 촬영 공간과 체험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려,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을 통한 활력있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