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8. 성송면 양판길 39 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머니가 서울에 거주하는 아들인 저에게 급하게 전화하셨습니다.

작년 겨울 하수도 개량 공사과정에서 정화조로 연결된 하수관이 파열되어 화장실 물이 제대로 내려가지 않아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다며 어쩔줄 몰라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고창군 홈페이지에 들어가 홈페이지 조직도에 나와 있는 하수도팀 문준혁 주무관께 상황을 전달하며 도움을 요청하였고(사실 당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문준혁 주무관님은 친절하게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한후 바로 오현호 주무관님과 상의하여 현장팀에게 연락하여 불과 수시간 만에 파손된 관을 복구하였습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달려와  현장에서 수고하신 이름 모를 분들에게도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달리 감사의 말씀을 전할 길이 없어 이렇게 칭찬드립니다.
오현호, 문준혁 주무관님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하신 분들도 복 많이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창 군민으로 이런 멋진 공무원들이 있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