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잘 어우러진 아름답고 인정 많은 고장 전라북도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학습코자 2년전 교육원에서 알게 된 고창군의 성종원님께 전화를 걸었다.

매우 반갑게, 그리고 친절하게 탐방학습장소와 일정에 대해 전화로 먼저 안내를 해주셨으며, 우리가족은 지난 주말인 3월 19일(토) ~ 3월 20일(일) 2일간의 문화역사 탐방학습계획을 세우고 광주에서 출발하였다.

아침 9시에 출발하여 고창까지 1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고창군의 성종원님께서는 주말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고창읍내까지 오셔서 우리가족의 역사문화 탐방학습 안내와 동행을 해주셨다.

먼저 수많은 고승들이 다녀가신 선운사는 탐방객들이 줄을 이었으며 우리가족은 기념촬영을 하였다. 올레 길을 따라 약 1시간정도 올라가면 우리나라 무릉도원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신선이 지금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두 번째 고창에 해안선이 있다는 얘기에 새삼 놀랬다. 해안선을 끼고 TV등에 여러 차례 방영된 아직 작아 보이는 청보리의 청보리밭 코스는 가슴을 확 뚤리게 하였다.

저녁은 고창 대표식품인 풍천장어 전문인 용궁회관으로 안내를 해주시고 같이 식사도 같이 하였다.

가족 나들이에 딱 좋은 읍내의 그린파크장에서 못 다한 얘기로 꽃을 피우며 밤을 새웠다.

다음날 아침 토속해장국집 고창콩나물로 만든 해장국은 별미였으며 맛있는 아침을 먹고 고인돌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봄비가 내리는 관계로 야외 고인돌 역사의 현장은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동편제와 서편제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소리의 역사를 담아 둔 박물관에서는 해설사님께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고 모양성은 올레 길로 딱 좋은 코스 같다.

광주로 돌아오면서 우리가족은 이번 탐방학습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아직도 가지 않은 많은 여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있다.

1박2일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시면서 문화와 역사에 대한 해설과 식당과 잠자리 등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안내를 해주신 고창군의 성종원님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고창군의 성종원님께서는 전라북도 역사문화를 타지역 관광객에게 정말 친절하게 정성을 다하여 안내하여 주시고 또한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까지 바리바라 싸서 손에 쥐어주셨다. 다시 한번 고맙다고 인사를 올리며 대단히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가끔 전화도 주시고 특산물도 보내주시고 전라북도 TV 프로그램을 촬영(1박2일 등) 했는데 티비보라고 홍보 전화도 하시는 열정적인 전라북도 아름다운 공무원들이다.

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칭찬코너에 올리는 이유는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전라북도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김성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