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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평보건소장님~!!

  • 작성자 : 조명숙
  • 작성일 : 2012.08.06
  • 조회수 : 2234

요즘 시골은 간만에 사람사는 동네같다.

집앞골목마다 차들이 대어져있고..애들의 활기찬 고성, 젊은네들의 풋풋함..

밭에서 묘소에서 땀을 흘리며 정해진 휴가시간을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

내자식 남의자식 없이 그저 흐뭇하고 가슴이 찡하다.

 

아들은 바빠서 즈그 처와 남매, 처형과 그집 남매 이렇게 네명을 울집에 실어다 주고 되돌아갔는데,

고추의 주산지 아니던가?

직사로 내려 쬐는 뙤약볕아래 고추밭에서

 하루죙일 소변을 볼수 없을만큼  많은 량의 들이켜댄 물을 땀으로 배설하는 그런 최악의 판국에,..이 판국에 말이지..

느닷 없는 복이 넝쿨째 안겨진 꼴,

걱정이 태산,

걱정은 기우~!! 처형되는 젊은댁은 그저 부지런하기 짝이 없다.

애들의 방학숙제로 시골에 온 택인데 ..주방은 그녀에게 3박4일 맡겨버렸다.

와중에 며느님께서 바다에 안가면 집에서 커다란 목욕통을 목련나무 그늘에 두개 늘어 놓고

애들과 물장난 하더니 감기를~!! 쩝!!@@

어쪄~!

일요일 아침인데,,/?

틀림없이 보건소장님은 서울 댁에 가셨을텐데??

그래도 혹시나?? 핸폰을 했다.

역시나,

혹시 이 근처 보건소 휴일 번제 근무하는 곳 아시냐니까 <금폄보건소> 가

근무하는지 모르겠다고.. 걱정까지 하신다.

일단 전화를 했다.

다행히 신호 두번 울리니 받으신다.

사정을 말하니 근무는 아닌데 오시라고 하시네?

어찌나 반갑던지, 남편차에 태워보내서 치료 잘받고 왔는데.

며느리가 시골에 다니러 와서 가본 보건소중에 젤 친절하고 자상스럽게 살펴주셨단다.

 난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기 시작한지가 한 3년정도 됐고 그 전엔 보건소도 잘 안가서  옮겨간 소장님 성함이나 얼굴도 잘 모른다.

일년에 대 여섯번 오는 며느님께서 두루 두루 나 사는 주위 보건소를 섭렵해대고 친절도에

점수까지 매겨대니..

아무튼 휴일에 친절하게 진찰처방주셔서 감사합니다.

금평보건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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