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북도 구미 진평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박규나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지난 금.토.일 3일에 거쳐 전라북도에 있는 효심당에 다녀왔습니다. 저랑 함께 여행을 하였던 분들은 저희 엄마. 오빠. 그리고 엄마의 대학 동기들과 그분들의 자녀였는데요. 두달에 한번꼴로 함께 여행을 하는 일행입니다. 학교를 마치자 마자 우리 일행은 모두 전라북도 효심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경상북도 구미.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거주지도 모두 다른 우리 일행은 농촌 체험 및 갯벌 체험과 더불어 2박 3일동안 색다른 곳에서 색다른 여행을 한다는 기분에 들떠서 저녁 8시쯤 고창 효심당에 도착하였습니다. 늦은 시각이라 일단 우리 일행은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날 7시경 기상해 주인 아주머니네 집인 효심당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 우리 일행은 효심당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갯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시에 출발하여 약 1시간 30분 동안 쪼그려 앉아서 일행과 함께 조개를 캐다 보니 발이 빠지기도 하고 잡아온 조개가 큰 여행가방을 꽉 채울 만큼 많은 양의 조개 또한 잡았습니다. 갯벌에 가기 전 고인돌 박물관. 판소리 박물관. 고창 읍성. 신재효 생가 등 여러가지 기념관을 둘러보았는데요. 고창에 이렇게 많은 유적지와 문화재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덕분에 전라북도 고창군은 제 기억 속에 볼거리 풍부하고 인심 좋은 곳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삼시세끼를 모두 챙겨주시려면 귀찮을 법도 한데 전혀 그런 내색 없이 친절히 여행지와  맛있는 먹거리를 주셨던 주인와 폐가로 만들었다는 효심당  역시 저의 기억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2박 3일의 여정은 제가 6학년이 되고 가였던 모든 여행 중 가장 좋고 인심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고요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 또한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전라북도 고창 효심당을 가족 여행지로 추천하고요, 이렇게 저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준 고창 효심당 역시 칭찬하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