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께!

 

군수님 감사합니다.

 

2012년 8월 18~19 1박2일 다문화캠프체험에 다녀온 신림면에 사는 박정#입니다.

 

다문화 캠프잔치를 위해 수고하신 고창군과 각 면의 관계자분들 그리고 고창군생활체육회 강미숙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창군과 다문화 가정의 잔치를 위해 1박2일 동안 쉬시지도 못 하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음 참석한 저희 가족에게는 휴가를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이번 다문화 캠프는 휴가를 겸한 고창군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었던 좋은 추억의 가족 화합의 잔치였습니다.

 

특히, 그 전에는 면 단위로만 다문화가정을 만날 수 있었는데 고창군 13개면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모두 모여 만날 수 있음에 반갑고 기뻤습니다. 우리는 고창군에 흩어져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통해서 그들의 삶의 애환과 정을 함께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각 나라별로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살아온 과정을 서로가 만나 이제 갖 정착한 새댁에게는 자기나라 선배에게 함께 만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고창군의 새로운 석정온천의 휴스파수영장과 웰파크 펜션, 장성군에서 바나나보트등 캠프의 프로그램은 짧은 1박2일이였지만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지금의

농촌 현실은 어르신분들이 남아 계신 자리에서 우리 다문화가정은 먼나라에서 행복을 찾아 이곳 고창에 정착하게 되었고 다문화가정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제는 농촌의 새로운 문화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가정이 있음으로 해서 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게 되었고 마을의 젊은이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계는 식량난으로 인한 식량전쟁이 시작되었고 이제는 농민이 주인이 되는 현실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문화가정을 통해서 글로벌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역할은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다문화가정이 자리를 잡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를 주최해주신 고창군과 군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군수님께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에 저의 친구가 일본에서 살고 있는데 시마네현 시장과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그 사진을 보고 부러워했는데요

 

다문화가정이 살고 있는 고창군 군수님과 사진을 찍어서 각 나라에 한가정마다 보내준다면 고창을 자랑할 수 있고 군수님을 소개할 수 있으며 가정의 자랑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군수님께서 이러한 행사에 오셔서 저희 다문화가정을 격려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다 주신다면 이러한 작은 사진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고창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군수님과 함께 한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이강수 군수님! 감사합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애쓰신 고창군 관계자분과 고창군생활체육회 강미숙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고창군 신림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