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7월 12일) 1박2일 일정으로 동호해수욕장으로 직장에서 워크숍을 가서

오후 2시경 해변에서 족구를 하게되어 몸을 풀다가 갑자기 장단지가 뜨끔하면서 주져앉았습니다

(추후 병원진단결과 장단지 근육 파열로 확인)

비상약품도 준비하지 못하였고 외진곳이라서 약국도 병원도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둘러보는데 명칭이 이동안전센터인가(정확한 명칭/기억안남)에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보건진료소에서 이동 봉사를 하고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진료소장님(이름은 모르고 유니폼 왼쪽 가슴에 진료소장님으로 표기)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얼굴에 미소를 띠시면서 약을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시는 등 너무도 친철하게 치료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진료소장님은 친절이 몸에 밴듯 자연스럽기 까지 해서 보기에 도 참 좋았습니다.

몸은 아파 불편했지만 동호해수욕장의 이미지와 고창군의 명예는 한층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자 합니다

진료소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