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부모님 댁에 가던 고속도로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났었습니다.
날은 어두워지고 처음 겪는 사고다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6살 어린 아이랑 오돌오돌 떨고만 있었습니다.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차들로 2차사고가 날까 조마조마한 상황이였습니다.
다들 그냥 지나칠뿐 도와주는이 없었던 그때 차 한대가 섰습니다. 괜찮냐고 물으시면서 차에서 내리셨어요.
견인차와 통화도 직접해주시고 교통과와도 통화해서 일처리가 안전하게 빨리 되겠끔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위험하니 안전한곳까지 태워다 주시겠다고 선뜻 먼저 말해주시고 근처 공업사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눈도 많이 내리고 있었고 본인도 위험에 처할수 있었던 상황이였는대 내자식,손자 생각에 그냥 지나칠수없으셨다며 너무 친절하게 사고처리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안심도 시켜주시고 끝까지 무슨일있으면 연락하시라면서 연락처를 남기고 가셨습니다.
당신일처럼 마음써주신 아저씨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날 도와주시지않았다면 어떤 위험이 또 닥쳤을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