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창이 고향이고 팔순 노모가계셔서 한달에 한번정도 어머님을 뵙고와요.

마음은 항상 엄마곁에 있지만 살다보니 매일 전화안부만 듣곤 한답니다.

그런데 지난 10일 강추위가 몰아친 날 엄마 보일러가 고장나서  엄마는 한숨도 못 주무셨다면서 걱정을 하셨어요.

급한마음에 여러군데 보일러 수리하는 곳을 찾았으나 부품구하기 어려운 보일러라서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들 하시네요. 한참을 걱정만 하다가 우연히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에 전화를 드렸는데요.

처리반 기사님께서 방문 하셔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여 주시고 6시간넘게 추위에 떨면서 무상으로 수리를 해 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서 어머니께서 빵과 음료를 드렸는데 그것마져 거절하고 가셨어요

기사님 저희의 조그만 성의이니 혹시라도 다음에는 꼭 드세요.

멀리 있는 자식들은 발만 동동구르는데 군청에서 이렇게 좋은 제도를 만들어 불편을 처리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을 통애 우선 감사인사드리구요 고창에 내려가면 꼭 찾아뵙고 감시인사 드릴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