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사무총장 노원구의회 오광택 의원 입니다. 

 

지난 1월12일 서울시 각 구의회 운영위원장(25명) 협의회 워크샾을 고창군에서 하기 위해

아침 7시 서울시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일부 의원들은 너무 멀다부터 시작해서 고창군이 어딘지 조차 모르는게 생소한

고장이라는 데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서울시 각 구의회 운영위원장들로 모아진 협의회 회장이 고창군 출신 성북구의회 운영위원장 이신

정형진 의원을 신뢰하기에 세미나 장소를 정했던 것이고, 설레임반 의구심 반으로 일정표에 따르기로

하고 첫번째 일정인 고창군의회 방문을 위해 도착했을때 고창군의회 의장이신  이상호의장님을 비롯

하여 운영위원장이신 이경신의원님 , 박래환의원님등 여러 의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환대에 놀랐습니다.

 

감사를 표해야 할 일이 너무 많네요.

 

바쁜 일정에도 오셔서 특강까지 해주신 박우정 고창 군수님,

지방자치 단체의 현실과 어려움, 더 나은 고창을 위해  고창의 미래를 고민하고 계신 모습에 숙연함을

느낐습니다.

 

특히 이경신 의원님은 오후 일정부터 시작하여 자정이 넘을 때까지 함께해 주셨고, 떠나는날  고창특산품

이라며 선물까지 챙겨 주시며 서울에 가시거든 고창군을 잊지말고, 고창수박, 고창메론, 고창 복분자등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구매를 부탁 한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태어나서 고속도로를 지나던 것 빼고는  고창은 처음 가본 곳이고, 고창이라는 고장의 이름도 거의 기억하지 못했던 저는  한옥 마을과 읍성을 함께 거닐며 고창의 역사와 자랑을 잘 섞어서 설명해

주시던 해설사님 덕분에 고창을 사랑하게 되었고, 정말 편안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인돌 유적지와 선운사를 지나 도솔암까지 우리를 안내해 주셨던 군청 홍보과 유영란님 고맙습니다.

특히 멋부리지 않고 정말 만만치 않고, 열정을 다해  특색있는 의원들을 기분 나쁘지 않게 다루는 솜씨가

능수능란 함에 놀랐습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 구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지요, 아주 많이 많이 감사했습니다.

 

일정을 끝내고 올라오는 길에 각 구의회 운영위원장님들의 극찬에 이 세미나를 준비하며 걱정했던 제가

바보였구나? 하는 생각 마져 들었습니다.

5월쯤 해서 가족들과 함께 제가 가이드가 돼서 다시 고창군과, 담양군을 다녀올 생각 입니다.

 

이상호의장님, 이경신 운영위원장님~!!

서울 오시는 길 있으시면 꼭 연락 주십시요.

맛난 바지락 칼국수라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노원구 의회 보건복지 위원장이신 봉양순 의원님이 고창군 출신 입니다.

내일은 고창에서 받았던 환대와 고마움의 뜻으로  봉양순의원에게 맛난 점심이나 대접할 생각입니다.

 

고창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고창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저도 음으로 양으로 응원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