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3월 22일부터 3월 27일까지 열린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경남 완월초등학교 배드민턴감독입니다. 몇 년간 여러 대회를 다녔지만, 이번 고창대회에 대해 느낀 점이 많아 글을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방문한 곳이고, 대회 참가 선수들을 인솔해 와서 많이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친절한 숙박업소(힐링카운티) 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마음이 한층 편안해졌습니다. 그 동안 매 끼니마다 선수들의 입맛에 맞게 음식을 준비해주신 모양성숯불구이 사장님, 친절한 말씨로 선수들을 격려해주신 한우명가 여사장님, 그리고 고창의 특산 풍천장어를 맛있게 요리해 주신 산속골장어구이 사장님. 제가 다녀온 모든 업소 사장님들은 친절한 말씨와 넉넉한 마음씨로 고창의 좋은 이미지를 한층 높여주셨습니다. 아울려 군청 민원실에서 직접 나오셔서 음료수를 전달하며 각 팀을 격려해 주시는 모습과 군청 직원분이 대회 운영과 제반시설에 대해 모니터를 성실히 하는 것을 보고 민,관 모두 합심하여 고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덕분에 완월초등학교, 우리 팀은 여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하고, 코치선생님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으셨습니다.

  박우정 고창군수님 이하 군청직원여러분과 고창군배드민턴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대회 장소는 'TOP'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