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귀농을 하게 된 새로 전입한 군민 입니다.    

남 * 경 이라는 이름으로 주택 건축을 하였지요.

 

친구가 먼저 내려와 수박 농사를 지으며 잘 정착하는 모습을 보고

오랫 동안 꿈 꾸던 귀농을 결심 하고 집을 짓기 시작하여 어느덧 완공이 되었습니다.

다니는 직장의 전근과 초등학생 아이들의 전학을 위해 재촉을 하면서 공사를 완공 하고

여러번 국성복 주사님과 통화를 하며 준공 승인에 대해서 정말 귀찮게 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늘 특유의 차분한 언조로 도움되는 말씀을 많이 해 주시고

내 일 처럼 관심 가져 주셨습니다.

 

그리고 막바지 정화조 허가를 위해 위생과 예쁜 목소리의 여자 주사님께도

귀찮게 해 드렸는데, 준공 하는데 문제 생길 수 있는 부분 까지 짚어 주시며 도움 주시고

 

일이 많으셔서 언제나 지쳐 계셨던 개발행위 담당 여자 주사님 께서도

만사 제쳐 놓으시고 준공을 위해 힘을 내 주셨습니다.

 

저도 구청에서 협력 업체로 근무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정말 주사님들 일이 많으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귀찮게 해 드렸는데, 어쩌면 그렇게 다들 내 일 처럼 도와 주시는지 감동 받았습니다.

개발행위 담당 주사님과 마지막 통화를 하면서 이사 잘 하시고 행복 하시라는 말씀을 들으니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제가 고창을 선택한 것이 얼마나 잘 한 것인지 실감 하게 되었습니다.

군청에 찾아 뵙고 인사를 해야 마땅하나 평일에 출근하는 입장이라 나중에

따로 인사 올리기로 하고 미력한 글로 먼저 인사를 올립니다.

 

건축 허가를 해 주시는 분들이야말로 고창으로 오는 모든 귀농 귀촌인들의 첫 인상을 결정 짓는

귀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 생각 합니다.

이런 세 분이 계시니 고창의 명성이 자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훌륭한 부하 직원을 두신 군수님.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