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창읍 동산마을에 사는 나은철 이라고 합니다.
강승정 주무관님의 민원에 대응하는 태도와 민원인의 고충을 이해하는 마음,
그리고 발로 뛰며 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모범적인 모습에 감명을 받아 이 글을 씁니다.

작년에 동산마을 전통 돌담사업을 신청 하고 금년 초 회사로 부터 서울 발령을 명 받아
지금은 가족과 함께 서울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만 기다리며
바쁜 일상으로 이웃분들의 관심으로 집을 관리하고 가끔씩 가는 처지에 돌담사업이 시작 되고
공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문제는 돌담 공사 중 폐기물을 잡석이 깔린 마당에 쌓았다가 거둬가는 과정에서 기존의 잡석을 모두
거둬 가 바닥 흙이 다 드러고, 장마에 잡초 번식이 자명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업체 소장님께 원상복구를 요청 드렸으나 차일피일 미루어 지고, 잡초가 걱정 되어 직접 멀칭 까지
진행 하였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지나도록 해결이 안 되어 마당이 잡초 천지가 되어 바닥을 확인 키
어려웠고, 아내가 도시재생센터에 요청하여 제초 작업 까지 해 주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복구 작업은 언제가 될런지 요원하고 일상이 바빠 발만 동동 구르는 아내를 보면서
저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그런데 고창군청에 수퍼맨이 있으시더군요.
건설도시과의 강승정 주무관님께서 이번 담장사업 담당이신 것을 알게 되어 전화를 드렸습니다.
내려가서 말씀 드리지도 못 하고 딸랑 전화만 드렸는데요.
오히려 미리 알아내지 못 하고 전화 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하시네요.
담장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 사유지 마당 문제를 신이 아닌데 미리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 하니,
민원인을 다독이는 공감능력이 탁월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을 말입니다.     
강승정 주무관님께서 제 이야기와 자초지종을 들으시더니 바로 다음날 문제를 해결 해 버리셨습니다.

저는 바보였던 것입니다.

지금 잘 복구되어 정리 된 마당을 보고 있습니다.
군수님.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이런 직원과 함께 일을 하시니까요.

안 하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고,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진정 민원인의 아픔이나 아쉬움이 무엇인지 알고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해결 해 내고야 마는
강승정 주무관님의 추진력을 보면서 고창군민인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고창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군수님 이하 군청 공무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일 하시는 마을에 사는 군민에 지나지 않지만
여러분이 이 뜨거운 여름에 시원하게 해결 해 주신 민원 하나가 이렇게 가슴뛰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다시 한 번 강승정 주무관님께 감사 드리고 건승 하시길 기원 합니다. 
고생 많으셨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나은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