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주일에 거의 5일 이상 저녁시간에 고창천에서 산책하는 군민의 한 사람입니다. 작년에 비해 고창천에 꽃잔디와 패랭이꽃이 만발하여 저녁 산책 시간이 즐거웠으며 작년에 고창군 팀장님의 말이 생각나서 몇글자 적습니다. 작년 10월달 인가 저녁 늦은 시간에 대략 9시 이후 였던거 같습니다. 고창천을 산책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고창천 법면을 올라갔다~~내려갔다 하는거 아니겠어요... 이상해서 자세히 보았는데 어떤 남자가 고창천 법면에 있는 풀을 뽑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었지요?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 했더니 "고창천에 꽃을 심어놨는데 풀이나서 뽑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잠깐 그 분과 말을 나누었는데 그분은 다름아닌 고창군 직원이더라구요~~ 그것도 일반 직원이 아닌 팀장님 아니겠어요~~ 하천팀장님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름이 아마도 장영호팀장님 이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그분이 저한테 하신 말씀이 올해는 꽃이 안피었지만 내년 봄이 되면 예쁜 꽃을 볼 수 있을거라고 하신거 같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정말 그럴까 반신반의 했는데 고창천이 지금 꽃잔디로 빨갛게 물들어가고 문화의 전당 앞쪽 하천 법면에는 패랭이 꽃이 피어오르고 있네요~~ 고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라는걸 문화의 전당앞에 노란색 나무로글씨를 새긴걸 보고 알았습니다. 고창군청에 저렇게 열정을 가진 직원들이 있다는 것이 고창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행복하네요~~ 군수님 장영호 팀장님한테 수고했다라는 말 한마디 해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고창천에 산책할 때 마다 좋은 꽃향기 맡으면서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군청 팀장님의 말씀이 자꾸 생각나곤 하네요. 고창천에 꽃이 피어 있는 하천 반대편도 그런 꽃을 식재했으면 더욱 고창천 경관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