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에 근무하신 윤효근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저는 전남 고흥이 고향입니다.

아직 부모님께서는 고향에 계시고요.

이번 11월 24일 광주에 결혼식이 있어 참석하고, 고향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만나서

고창 선운사, 내소사 구경을 가자고 해서 함께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차량 3대로 광주에서 출발해 고창읍에서 주유을 하게 되었는데,

뒤따른 친구차량과 길이 어긋나는 바람에 읍내 도로에서 잠시 차을 세워 친구들을

기다리다 차량에서 가방이 떨어져 있는것도 모르고 친구들 뒤따르자 내소사을 향해

출발을 하고 말았습니다.

가방안에는 스마트폰과 지갑이 들어 있었는데,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마냥 친구들과 고향 나들이에 신바람이 났답니다.

내소사 주차장에 차을 주차하구 그때사에 가방이 없어진줄 알았습니다.

전화을 했더니 고창경찰서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황당하구 놀랍기도 하구 머리가 멍했습니다.

경찰관님께서 지갑도 그대로 있는것 같으니, 걱정하시지 마시고 내소사 구경 잘 하시고,

 경찰상황실는 24시간근무하니, 천천히 부산가실때 들리시면 된다고 하셔 조금은 걱정을 덜고,친구들과 내소사 사찰내을 구석 구석 구경하구 인증삿도 찍고, 저녁먹고 6시쯤 고창 경찰서에 내방 하여 가방을 본 순간 눈물이~~

역시 고향이 좋다...아직 고향 인심이~~~

습득자 윤효근님께 전화을 드렸더니 당연히 할일을 했을뿐이라 하시면서 부산까지 조심히 안전 운전하시고 잘 가시라고 하셨습니다.

 감사의 표현을 전하고 싶다고 했더니 굳굳히 끝내 거절을 하시더군요..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이런 모범공무원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윤효근님께서는  주인을 찾아주는게 당연 지사라고 하셨지만, 요즘세상은 그렇 않더라구요..

역시 내고향 전라도..아직 인심도 좋고 청정지역 내고향,,, 이런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윤효근님께 감사드립니다.

 윤효근님과 같은 공무원만 있으면 청렴 그 자태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고창에 선운사 외 풍경도 넘 좋았습니다.

도솔암까지 오른 길 주위 경관이 넘 아름다웠습니다.

윤효근님 같은 공무원이  고창에 계셔 앞으로  고창 발전을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듭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다시 고창을 찾을때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