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중독이란?
- 인터넷중독은 사이버 중독, 컴퓨터 중독, 인터넷 증후군, 인터넷 중독 장애, 웨바홀리즘(webaholism), 병적컴퓨터 사용 장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나의 질환으로 분류될 것인지, 우울증이나 충동조절장애 등의 증상으로 볼 것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가상공간의 활동에 집착하고 의존하며, 사용시간이 점차 증가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불안해지며, 대인관계나 일상생활 등 현실 생활에 지장으로 초래하는 현상을 말한다.
인터넷중독의 원인
인터넷 중독의 원인은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오락과 유희를 제공하는 인터넷 자체의 특성 때문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편리성과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고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통제력을 비롯하여,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쉽게 모이고, 친밀성이 높은 점도 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중독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대상이 인터넷으로 바뀌면서 인터넷 중독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또,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 정신적인 면 등에서 이미 문제가 있는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인터넷에 쉽게 중독될 수 있다.
인터넷중독의 증상
리셋증후군
- 컴퓨터가 느리거나 오작동시 리셋버튼을 이용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 될 수 있는 것처럼 현실 세계에서도 자신의 맘에 들지 않을 상황이나 관계를 쉽게 다시 시작하려는 현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즉흥적이며 책임감 없는 행동들을 보여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시간왜곡경험
- 실제 인터넷 사용에 소요된 시간보다 본인은 짧게 느낀다. 인터넷 처음 사용 시의 목적을 잊고 계속적인 검색과 탐색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서 인터넷 사용 외의 다른 활동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다.
금단증상
- 인터넷에 대한 집착과 의미부여, 밤낮이 바뀌는 일상생활리듬의 불균형, 체력저하, 피로를 비롯해서 현실생활에서의 대인관계 기피, 외부활동 저하, 인터넷을 하지 않을 경우 우울, 불안 같은 모습(금단증상)을 나타낸다.
인터넷중독의 예방
- 인터넷을 과다하게 사용하게 하는 원인을 확인하고 해결한다.
- 인터넷 접속시간을 파악하고 하루 중 일정시간을 정하여 컴퓨터를 사용한다.
- 혼자서 고립된 장소가 아닌 공개된 장소에서 컴퓨터를 사용한다.
- 오락과 휴식의 도구로서의 컴퓨터 사용을 적절히 하고 신체적 활동을 하는 시간을 늘린다.
- 사이버 공간이 아닌 현실 공간에서의 대인관계를 늘린다.
- 인터넷을 하면서 잊고 있거나 하지 않게 된 활동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다른 활동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