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성동헌
흥덕에서는 접주 차치구가 활동하였던 곳으로 적극적인 사회개혁이 추진되었다. 동학농민혁명 당시 차치구는 고부봉기에 참여하고 전주입성에 앞장섰다. 차치구는 피노리에서 전봉준이 체포되자 고향으로 돌아와 입암 마석의 뒷산인 국사봉 토굴에서 숨어 지냈다.
그러나 흥덕 관아에 끌려가 동학농민군과 함께 이곳에서 불태워져 살해되었다. 그의 아들 차경석(보천교 창시자)은 부친이 평상시 옆구리에 칼을 차고 다닌다는 모친 말이 생각나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시신을 찾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흥덕면 동헌길 4 (흥덕리 4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