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념일제정 추진위원회 보고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제정 추진위원회 보고회가 3월 3일 대전에서 있었습니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전국 유족회, 천도교, 교수 신영우 각 대표 4인이 모여

격론 끝에 도출해낸 전주화약일- 5월8일(양력 6월11일) 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로

하여, 3월 3일 대전에서 전국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약 20개 단체인사들이 모인가운데

공표하여,  일부 단체는 역사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하기도 했으나

투표결과, 찬성 13, 반대6, 기권1표로 가결되어 전주화약일로 잠정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 국무회의에서 심의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10여년 동안 표류되어왔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