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록화-고창읍성과 농민 수탈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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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과 농민 수탈'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조선후기..
민본과 인정 이념을 방기한 지배층은
극심한 매관매작과 삼정문란을 비롯한 말세적 부정부패로
학정을 일삼고 있었다. 안으로는 외척들의 세도정치가 이어지고
밖으로는 이양선의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대외적 위기의식이 높아져갔지만,
대처방안을 모색하거나 백성들을 걱정하는 정책은 언제나 뒷전이었다.
민중들의 입에서 "이놈의 세상 언제나 망하나, 난리나 났으면 좋겠다'는
세상에 대한 극단적 원망이 담긴 망국가가 터져나오곤 했다.
죽음보다 못한 삶을 이어가던 농민들은 계기만 주어지면 죽기살기로 투쟁하는 나날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