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록화-동학농민군의 재봉기와 삼례집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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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군의 재봉기와 삼례집결
집강소가 운영되는 1894년 6월에서 8월, 시국은 점점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었다.
농민들은 서울서 들려오는 소식에 불안한 눈초리로 하루하루를 보냈고,
일부 농민군들은 다시 무기를 모으고 전열을 가다듬기도 하였다.
그것은 6월 21일 일본군이 대원군을 앞세워 경복궁을 점령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6월 23일 충남 아산 풍도 앞바다의 포성으로 시작된 청일전쟁은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들어 농민들을 동요케 하였다.
이런 분위기에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3인방(전봉준, 손화중, 김개남)은
다시 봉기를 일으킬 결심을 하고 삼례에 집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