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총서 1·2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내포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내포문화총서' 시리즈를 편찬하고 있다.

내포는 가야산 주변, 조선시대 홍주 관할 고을 등을 일컫는 옛 지명으로 충남의 내륙과는 다른 역사적 흐름과 독특한 문화상을 가진 지역이다. 특히 일찍부터 포구가 발달해 백제 불교가 유입되는 관문이었고, 유학의 다양한 갈래가 뿌리내렸으며 천주교를 비롯한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선진적인 문화권을 형성했다. 이에 충청남도는 다양한 분야를 조사하고 연구해 내포의 역사적 위상을 내포문화총서를 통해 알리고자 한다.

내포문화총서는 1, 2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1권은 내포의 역사와 문화로 구성돼있으며, 2권은 내포의 동학을 설명해주고 있다. 1권은 총 6장으로 내포의 지리적 환경, 내포의 역사, 선진 문화의 창구 등으로 내포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르고 자칫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역사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2권은 총 4장으로 동학의 내포지역 전래와 확산, 동학농민혁명의 전개와 내포지역의 동향 등으로 조선후기 내포지역에서 시작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를 관련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해주고 있다. (지음 강성복 외 36명/ 충청남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