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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유적지 답사 감상문-장현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12.18
  • 조회수 : 358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따라...
고창북고등학교 1107 장현주
 
11월 20일, 우리 반을 비롯한 고창북고 1학년생들이 ‘동학농민혁명’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동학농민혁명’이란 내용은 초등학생 때부터 공부해 왔기에 낯설지 않았지만
그와 관련된 곳을 가본다는 것이 신기하고 색달랐다.
학교에서 8시 반쯤 출발하여 공음에 있는 ‘무장기포지’라는 곳에 도착하였다.

그 곳은 그냥 ‘공터’와 다름없어 보였지만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기념물이 있는 것을 보고
동학농민혁명과 관련 있는 곳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곳에서는 전봉준 장군께서 ‘12조 기율’을 발표한 곳이라고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씀과 더불어
어떤 남자애가 하얀 도포와 여러 가지 분장을 하고선 12조 기율을 읽는 것 보았다.
나는 그 곳을 둘러보며 그 곳에 3 천여 명이 모여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그렇게 그 곳을 둘러보고, 서둘러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우리가 간 두 번째 장소는 ‘무안읍성’이라는 곳이었다.
그 곳에 ‘진무루’라는 곳은 이미 공사가 끝나고 복원된 상태였지만 그 주변은 아직도 공사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진무루에서 조금 더 들어가 객사 앞에 서서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는데
그 곳은 농민들이 무혈 입성한 읍성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곳에선 선생님께서 10분 정도의 시간을 주셔서 이곳저곳 둘러보다 사진을 찍고 나왔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전봉준 장군의 생가였는데 버스에서 내려 5분정도 걸어 가야하는 거리였다.
전봉준 장군의 생가에 딱 도착했는데 내 예상과는 달리 훨씬 좋아보였다. (아마도 관리를 잘 해놓은 듯싶었다)
그 곳에서는 선생님께서 ‘전봉준’장군을 비롯해 그의 가족,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곳에서 전봉준 장군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었다.
그 곳에서도 선생님의 설명이 끝난 후, 좀 둘러보다 점심을 먹으러 고창에 갔다.

약 1시간 정도의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으로 가보게 될 장소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이었다.
그 곳은 다른 학교 아이들도 꽤 있었다. 그 아이들은 큰 TV앞에 앉아있었는데 우리가 오자 그 곳을 비켜주었다.
알고 보니 그 TV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비슷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모두들 그 앞에 앉아 그 TV룰 보았다.
그 TV에서는 내가 이전에 배웠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지식과 함께 더 보충된 내용이 나왔는데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정말 재미있게 본 것 같다.

TV의 내용이 다 끝나고, 우리는 그 곳에 있는 전시물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 전시물들은 모두 TV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TV에서 본 다음에 바로 직접 보게 되어서인지 반가웠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장태’라는 것인데, ‘장태’는 일본군에 맞서 싸우기 위한 무기였다.
원래는 닭을 잡을 때 쓰인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좀 변형해 더 크게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싸웠다고 한다.
그래서 ‘장태전투’라는 전투이름까지 생겼다. 그렇게 장태 등의 여러 전시물들을 본뒤 우리는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동학 농민 혁명’이 관련된 장소들을 갔다 온 소감은 일단 뜻 깊었다.
‘동학농민혁명’이란 그 내용을 좀 더 깊숙이 파고들 수 있는 기회였기에 알찼던 것 같다.
하지만 그 곳에서 집중할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하지 못했던 곳아 아쉽다.
그렇지만 교과서에서 많아 봐여 두 쪽, 세 쪽으로 끝내는 수업에 비해 확실히 더 기억에 남고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음번에도 이런 학습기회가 한 번 더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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