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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탐방 감상문(고창북고-이현우)

  • 작성자 : 동학관리자
  • 작성일 : 2016.05.23
  • 조회수 : 108

감상문

고창북고등학교 2학년 2반 이현우

 

일단 처음에 동학농민 운동에 관한 학습으로 체험학습을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평소에 역사 수업시간에 많이 듣는 내용을 체험학습으로 까지 간다니 정말 귀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장소에 갔을 때 전봉준 장군님이 동학농민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낭독을 시작하신 곳이라고 하니 뭔가 신성한 장소 같이 느껴졌다.

얘기하시는 분이 하시는 얘기를 듣다보니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절 전봉준 장군님께서 낭독 하실 때 그 얘기를 들으시던 분들도 더워서 힘들어 하셨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여러 가지를 갔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밥 먹기 전에 갔던 곳인 기념관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일단 실내에서 견학 한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견학은 아니지만 조그마한 방 안에 이것저것 설명이 있던 홍보관 과는 다르게 매우 넓고 볼 것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내에서 견학했던 것 중에서도 재미있던 것은 그 시절 사람들이 입었던 옷들 같은 것을 하나한 마네킹 같이 만들어서 전시해놓은 것이랑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고 아래에 그 시절 마을의 모습을 표현해 놓은 것이었다.

그리고 장태라고 하는 도구는 정말 신기하게 생겼었다. 원래는 닭을 넣어 기르는 용도였으나 그것을 크게 만들어 안에 볏짚을 가득 넣어 총알을 막는 용도로 쓰였다는 말을 들으면서 정말 조상님들이 지혜로웠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갔던 생가에는 그래도 이것저것 있을 줄 알았더니 정말 집 한 채만 덩그러니 놓여 있어서 정말 당혹스러웠다. 딴 짓하느라 설명을 듣지는 못해서 그런지 뭔가 허무하다고 느낀 건지는 몰라도 정말 허무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강력하게 느낀 것은 너무 덥다는 것이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버스 밖이나 안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안에는 사람이 끼어있어서 그런지 너무 더웠다. 에어컨을 틀어 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더웠다. 1호차 애들은 추웠다고 말하지만 2호차는 춥기는커녕 너무 더웠다. 그리고 점심으로 먹었던 미니 뷔페는 탕수육이 제일 맛이 있었다. 처음 딱 들어갔을 때에는 너무 작아서 이게 뷔페야 라고 생각을 하면서 밥을 먹었지만 먹다보니 다른 것이 없어도 탕수육과 만두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만약 다음에도 이러한 체험을 하게 된다면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너무 덥다고 말할 것이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서 동학농민 운동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었는지 배웠다. 그러면서 역사수업을 다시 받는 것처럼 느끼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이러한 체험학습을 한다면 오늘같이 더운 날이 아닌 조금이라도 선선한 날에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하는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체험학습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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