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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탐방 감상문(고창북고-손성주)

  • 작성자 : 동학관리자
  • 작성일 : 2016.05.23
  • 조회수 : 107

감상문

고창북고등학교 2학년 2반 손성주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오늘은 현장 체험 학습 가는 날이자 제가 살고 있는 광주에서 일어난 아주 가슴 아프고 슬픈 역사죠 그건 바로 5.18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날 입니다. 물론 다른 지역 에서는 아직도 민주화 운동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들과 다른 민주화 운동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왜 이런 말을 했느냐고요? 그건 바로 오늘 체험하러 나는 동학 농민 운동 유적지와 관련된 동학 농민운동은 5.18과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 운동이라는 겁니다. 그 목표가 뭐냐고요? 책의 내용 영화의 주제 등 많은 소재로 쓰이고 있는 자유라는 이 한 단어인데요. 이 한 단어에서 나오는 힘은 예나 근현대나 똑같나 봅니다. 솔직히 지금 우리가 인터넷으로 이렇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도 그리 오래전 일은 아닙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개방적이지도 않고 보수적인 나라였습니다. 억압적 이구요 하지만 그걸 깨트리기 위해 노력한사람들은 헛되지 않은 노력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사회에도 억압하고 있는 것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요. 하여튼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로 일찍 나왔습니다. 전 다른 애들과 달리 기숙사생이 아니거든요. 그만큼 발로 빨라야 되는 편이라서 아침 일찍 저는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러고 난 뒤 버스에 타고 출발했습니다. 저는 옆자리 친구와 히히덕 거리면서 갔는데 처음 도착 한곳은 딱히 별 볼일 없어보였고 오늘 저의 일정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전봉준의 생가에서 전봉준의 시를 본 것인데 왜 이걸 했느냐하면 지금 이 시대에 있는 모든 13살 애들에게 시를 쓰라고 하면 이정도 수준의 시를 쓰기는커녕 반항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려서부터 정신이 곧고 대나무 같은 청렴함이 뭔가 그 집에서 소소하지만 근엄하게 오라처럼 나오는 듯했다. 그다음으로 박물관에 갔는데 거기서 몇까지를 빼 놓고선 딱히 재밌었다고 할 만한 것이 없었다. 그러던 도중 2층 전시관에서 농민들이 싸우는 모습과 운동의 전개 과정을 인형으로 표현한 곳이 있었는데 관군이든 농민이든 모두다 바닥에 나뒹굴고 난장판으로 된 시장 한복판이 나는 이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상상만 이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제가 갔던 곳은 그리 뭐 재미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답사하고 사진도 찍고 마지막으로 전봉준의 고택에 들렀다가 학교에 돌아와서 쉬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재미가 없었던 체험이 아닌 우리는 이 동학 농민운동에 대해서 너무 많이 배우고 또 복습했습니다. 그만큼 전개 과정도 많이 알고 있었고 지금까지 몰랐던 한 두가지를 제외하고서는 너무 익숙한 나머지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새로운 것을 배웠기에 저는 이 현장 체험학습에 대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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