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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탐방 감상문(고창북고-문다인)

  • 작성자 : 동학관리자
  • 작성일 : 2016.05.23
  • 조회수 : 106

감상문: 고창북고등학교 2학년 1반 문다인

오늘은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날이다. 하지만 그날이 특별한 날이다. 무슨 날인가 하면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날 이라는 점에서 동학농민운동 유적지를 답사하기 위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두 운동모두 시민의 자유를 위하여 일어난 운동이며 그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는 두 운동이 모두 같은 것은 없지만 비슷한 효과를 냈다. 그리고 자유라는 이 두 글자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운동이었다. 처음부터 일일이 다 서술하면 읽는데 시간도 걸리고 재미가 없을 것 같으니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흥미를 끈 내용으로만 아주 간략하게 감상문을 작성 하겠습니다. 내가 가장 흥미를 끌었던 것은 다른 것이 아닌 전봉준이 13살 때 쓴 시와 경군을 격퇴한 일과 기념관의 나무가 나의 흥미를 끌었다. 그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인터넷을 찾아보니 13살 때 썻던 시는 갈매기에 나를 빗대어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노래한다는 시라고 하는데 대체 어떤 문구가 갈매기를 뜻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그걸 나도 18살인데 그것보다 5살 어린 13살에 썻다는 이 시는 10대 초반이 아닌 60대 초반의 나이 드신 분들도 이렇게 못 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나의 흥미를 끌었다. 다음으로 경군을 격퇴한 전투의 이기는 방법이 나의 이목을 끌었다. 경군이란 그때당시 정예부대로 조총 대포 등 신식으로 갖춰지고 훈련받은 병사들이 내려와 싸우는데 어떻게 이겼냐 하면 자기들도 수준이 같은 무기를 가져서 싸운 것 도 아니고 엄청난 병력으로 밀어 붙힌 것도 아니고 시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장으로 이겼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겼냐면 그 계장을 가로6미터 세로2미터의 크기로 만들어 포탄을 막았는데 그때의 대포는 지금처럼 사정거리가 자유자재가 아니라 범위가 있었다. 고로 그 범위만 지나면 안전지대가 되어서 조총만 잘 피해주면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그 후 경군을 물리치고 용감하게 걸어 나오는 전봉준 장군님의 모습을 상상하니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기념관의 앞을 지키고 있던 고목에 대해 알게 되었던 점은 각 마을마다 수호신 역할을 하는 당산나무가 하나씩 있는데, 나는 처음에 그 나무가 이 지역의 당산 나무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아닌 시장 한복판에 있는 큰 감나무에 불과 하다는 말을 듣고 솔직히 놀랐다. 이정도로 큰 나무가 당산나무가 아니라 그냥 마을 시장의 감나무 일뿐이라니 그렇게 자라날 려면 엄청난 세월을 우뚝 서있어야 하는데 오늘날은 그럴 새도 없이 잘라버리기 때문에 살짝 아쉬운 마음도 있었다. 하여튼 이 3가지가 내가 가장 흥미로워 했던 부분이고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감상평은 자유라는 이 타이틀 안에 있는 엄청난 메리트에 사람들이 갈구 하는 걸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의사소통에 있어 못하는 말도 없고 인터넷으로 자유로운 비판과 해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자유는 보장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시절 그렇지 못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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