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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탐방 감상문(고창북고-김민혁)

  • 작성자 : 동학관리자
  • 작성일 : 2016.05.23
  • 조회수 : 115

감상문: 고창북고등학교 2학년 4반 김민혁

오늘은 동학 농만 운동 유적지에 현장 체험 학습을 가는 날이다. 사실 나는 원래부터 역사 교육과를 꿈꾸고 있고 역사에 대해 꽤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류이기도 하다. 그런 것 때문에 조선사에 대해서는 정말 자세히 알고 있다. 물론 정사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야사까지 알고 있어서 동학 농민운동의 유적지에 간다고 했을 때 직접 내가 눈으로 보게 되는 날이구나 하는 마음으로 2호 차에 올라탔다. 처음에는 나도 한번 가본 적이 있는 곳에 갔는데 전에 왔을 때랑 다른 점이 있다면 아마 더운 날씨가 아닐까 싶다. 너무 더운데 근처에는 나무도 없고 비석의 그늘에 서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키 가 크고 덩치도 좋은 친구 뒤에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혔다. 그다음으로 동학농민운동홍보관에 갔는데. 운동의 주요 전투 과정 발단이며 상세히 나와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전 장소에서는 설명해주시는 강사분이 잘 설명해주었는데 이번 장소에서는 선생님들 단체로 방안에 들어가셔서 설명을 못 들었다는 것만 빼면 괜찮은 장소인 듯싶었다. 다음으로는 무장 읍성에 도착하여 단체사진 한방 찍고 점심을 먹고 고창 읍성 주차장에 1시에 차를 타고 정읍 동학농민운동기념관에 도착했다. 어딘지는 모르지만 본능이 이끄는 곳으로 들어가니 정말 큰 나무 한그루가 서있었다. 마치 한 마을의 당산 나무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그건 그냥 시장 한복판에 있었던 거목인데 약160년 전부터 있었고 죽은 이 후로 이렇게 만들어 왔다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내가 봤던 것은 인물들의 사진 이였는데 장군같이 생긴 사람도 있었고 아사 직전의 사람처럼 보이는 사진도 있었다. 정말 처참해 보이는 사진이었는데 처음에는 이게 못 먹어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 나라의 역적으로 몰려서 고문을 당한 후라고 말씀해주시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다음으로 나도 잘 알고 있고 책에도 나와 있는 유명한 한 산의 별명 서면 백산 앉으면 죽산이 말의 뜻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느낀점만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이 원래 익숙한 내용이 나올수록 좀 더 자신감 있게 된다는 말과 같이 이걸 잘 알고 있는 나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것 같다. 다음으로 전봉준의 고택에 갔는데 집만 있어서 당황 한 것도 있지만 너무 별거 없어서 당황 했다. 아무리그래도 장군의 집인데 너무 조촐하고 소박하다는 점에서 오전에 갔던 생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참고로 생가에 있는 시의 느낌은 마치 나이를 지긋이 먹은 노인 분들이나 썻을 법한 내용이 어린아이가 썻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청렴한 삶을 사는 전봉준의 고택을 보면서 이런 사람이 나라의 기둥이 되어야 하는데 왜 양반 세력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농민들을 못살게 구는 인성이 갖춰지지 못한 사람들이 정치의 주도권을 잡는지 조금은 화가 났다. 하지만 그걸 타파하기 위한 운동을 주도하고 생각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전봉준이라는 점에 다시 한 번 감탄하는 날이었다. 그 이후 나는 학교에 들어와서 이렇게 감상문을 쓰고 있다. 오늘을 이렇게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펼치고 말할 수 있으며 널리 알릴 수 있다는 혜택을 얻게 해주신 모든 농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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