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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탐방 감상문(강호항공고-박수빈)-18.05.09

  • 작성자 : 동학관리자
  • 작성일 : 2018.06.11
  • 조회수 : 66

동학혁명 유적 탐방 소감문

2학년 박수빈

 

  아침 일찍 우리는 준비를 마치고 차에 탑승하여 마애불을 보러갔다. 아침에 아직 모이지 않은 아이들을 모으느라 조금 힘이 들었지만 부반장으로써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했다.

  우리는 마애불에 도착하여 보았는데 생각보다 커서 깜짝 놀랐다. 이 마애불의 정식명칭은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이다. 그리고 이 불상은 한국에서는 가장 큰 마애불상 중의 하나라고 한다. 굉장히 웅장하고 신기했다. '어떻게 현재도 아니고 고려시대 때 저렇게 높이 올라가서 조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불상 위에 나무들이 박혀있어서 뭐지'하고 궁금해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께 여쭤보았는데 그건 동불암이라는 누각의 기둥을 세웠던 곳이라고 한다. 근데 동학혁명과 이곳이 관련이 있을까 했는데 이 불상에는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해진다고 했다. 그 중에서 마애불의 명치 부위에 있는 감실에 비결이 들어 있어서 그것이 꺼내지는 날 조선이 망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 때문에 동학농민군이 비결을 탈취해갔다는 말이 전해진다고 했다. 그 설화를 들으면서 참 재미있게 들었다.

  그런 뒤 우리는 산을 내려와 전봉준의 생가를 갔었다. 전봉준의 출생지는 정읍이라고 들었는데 왜 당촌마을에 있는 이곳이 전봉준 생가라고 정해진걸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는데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이미 전봉준의 생가라고 확인했고 여러 곳에서 발품을 팔아 전봉준이 태어나 13세가 될 때까지 살았던 곳이라고 확인했다고 한다. 근데 생가치곤 마루도 그렇고 새 느낌이 나서 뭐지 했는데 동학농민운동 때 불에 타 없어져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생가터만 남아있었는데 그곳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설명을 다 듣고 우리는 옆에 있던 미술품 공원을 갔는데 난해하면서도 재미있는 조각들과 조형물들이 많아서 애들과 같이 사진을 찍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중앙관에서 점심을 먹고 조금의 자유시간을 가진 후 동학농민홍보관으로 갔다. 그곳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홍보관으로 바꿨다고 했다. 동학농민혁명홍보관이 있는 곳도 뜻깊었다. 여시뫼봉이라고 하여 동학농민군이 봉기 후 숙영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그 뒤 무장 기포지로 가서 현서, 성원, 성훈이가 선언문을 기념비 앞에서 낭독하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여태껏 학교에 오면서 동학농민운동이 여기서 일어났다는 글을 보곤 하는데 사실 아 그렇구나라는 느낌밖에 못 받았는데 이번에 현장체험학습으로 인해 동학이 무엇인지 어떤 정신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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