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동학농민혁명 120주년기념 학술대회 개최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은 오늘 우리 사회는 동학농민혁명과 농민군의 생각과 행동을

새롭게 이해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걸맞은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방이후에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이해는

오지영이 쓴 <동학사>로부터 커다란 영향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동학농민혁명과 

농민군의 생각과 행동을 새롭게 이해하고 동학농민혁명 연구를 한 단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학사>의 작성경위와 서술 내용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동학사>는 초고본과 발간본의 내용에 차이가 있으며,

사실관계 먼에서 적지 않은 오류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동안 학계에서도

<동학사>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져 왔으나, 그에 대한 석연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입니다.

이에 고창군과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에서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동학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학술대회를 하였습니다.

주제 : 오지영의 <동학사>에 대한 종합검토

장소 :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

일시 : 2014년 11월 5일(수) 11:00-18:00

주최 : 고창군/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인문한국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