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한밤여행 #10(1일차)
- 작성자 : 박미연
- 작성일 : 2021.09.16
- 조회수 : 11
상하농원1.jpg(748 kb)상하농원1.jpg바로보기
상하농원2.jpg(600 kb)상하농원2.jpg바로보기
상하농원3.jpg(961 kb)상하농원3.jpg바로보기
구시포.jpg(339 kb)구시포.jpg바로보기
명지원.jpg(350 kb)명지원.jpg바로보기
서해바다.jpg(545 kb)서해바다.jpg바로보기
방문시간 |
방문지1 : 명지원 |
13:00~13:30 |
<고창의 정겨운 맛> 사전 조사에서 명지원은 집밥 느낌을 주는 맛집이라고 했다. 정말 그랬다. 반찬부터 모든 음식이 정겨운 느낌을 주는 맛이었다. 떡갈비와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떡갈비는 두툼하면서 육즙이 가득 차 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제육볶음도 맛있었고 집에서 직접 해 먹는 것과는 다른 맛이어서 꼭 한 번쯤은 먹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지에 와서 색다른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질릴 때는 따뜻한 집밥이면서 특별한 고창의 정겨운 메뉴를 먹고 싶을 때 딱 좋은 음식점 같다. |
방문시간 |
방문지2 : 상하농원 |
14:00~16:30 |
<답답한 속마음을 뚫어버리는> 농원, 농장이라는 말처럼 푸르른 들판이 가득 어우러져 있는 관광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인 만큼 카페나 기념품 샵, 농원마켓 등 잘 이루어져 있어 더욱 사람들이 찾아가는 장소인 것 같다. 시원하게 트여있는 들판과 넓은 하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도심 속에서 답답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원함과 상쾌함을 주는 기분이 들었다. 또 도시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농원의 따뜻함을 줄 수 있는 관광지인 것 같다. 가족, 연인, 친구 관계 모두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
방문시간 |
방문지3 : 구시포 해수욕장 |
17:00~20:00 |
<역시 우리가 바라던 바다> 날씨가 흐린 탓에 맑은 하늘은 볼 수 없었지만, 끝없이 펼쳐져 있는 광활한 바다를 보자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듯했다. 해가 저물자 등대로 가는 길에 켜진 불들이 바닷물에 비췄고, 야경은 더욱 빛났다. 또 밀물 때가 되어 파도가 작게 찰랑이는 소리가 들리면서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밝은 낮의 푸르른 바다도 좋지만, 고요한 밤바다가 주는 여유와 평온함은 구시포만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방문시간 |
방문지4 : 서해바다 |
18:00~19:00 |
<잊을 수 없는 조개구이의 참맛> 구시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가게이다. 직원분이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조개를 구워주시는데, 여태 먹어 본 조개구이 중 가장 맛있었다. 탱글탱글하고 짭짤한 조갯살은 환상적이었고, 특히 키조개 관자의 쫄깃한 맛을 잊을 수 없다. 조개구이를 다 먹은 후 칼국수와 죽도 추가했는데, 그것도 역시 맛있었다. 다음에 또 구시포에 온다면 서해바다도 잊지 않고 재방문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