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방문의 해

방문시간

카페 아르메리아

13:25~15:00

주택들이 있는 장소에 카페가 있어서 신선했고, 카페 내부나 외부 정원이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라 서울에 있는 카페와는 느낌이 달랐다. 카페에서 고구마피자, 크림스파게티, 에이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음식도 맛이있었다. 제일 좋았던 것은 카페 안에 개별 공간이 한군데 있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개별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큰 창이 있어서 바깥 정원을 보면서 자연을 느끼며 음식을 먹고, 친구와 대화도 나눌 수 있었고, 음식을 먹은 후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들이 잘 되어있어서 기념으로 남기기도 좋았다.

방문시간

상하농원

16:50~18:00

농장안에 다양한 포토존, 식당, 카페 등 쉬면서 농원 체험을 하기가 좋았다. 5시 이후에는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무료입장으로 입장하여 입장료를 아낄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 양, 소, 염소, 사슴등 동물들을 가까이 할 수 없는데 동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사람들이 방문하여 농원의 느낌을 경험하고 좋은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소동물들이 있는 공간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았다. 토끼와 기니피그가 같이 있고, 양이랑 토끼가 한 우리안에 같이 있었다. 토끼중 한 마리는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 보여 조치가 필요 해보였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걱정이 되었다.

방문시간

구시포항, 구시포해수욕장

18:30~19:55

생각했던 것 보다 항구가 크고 길었고, 수평선 넘어 큰 건물들이 보이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시간대가 노을이 지는 시간대가 껴있어서 다양한 분위기의 바다를 볼 수 있었다. 항구를 따라서 걸어가는 길 벽면에는 고창의 여행지를 그림으로 그려 설명하고 있었다. 이 부분이 인상깊었고, 다음 방문에는 어딜 가야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해수욕장은 사람이 많지 않고, 의자가 있어서 여유를 즐기며 노을을 즐길 수 있었다. 바닷가 주변이면 여행객들이 붐비기 마련인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너무 안쪽이라 차없이는 올수 없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간조, 만조 시간이 나와있는 안내판이 있어서 도움을 받아서 바닷가 물이 차지 않을 정도까지 나갈 수 있었다.

방문시간

장어장터

20:00~20:45

장어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러 장어집을 찾아보았지만, 너무 늦은시간이고 차가 없어서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을 찾아갔다. 다른 곳에 비해 싸고 친절하여 기분좋게 음식을 먹었다. 수박을 후식으로 주셔서 기분좋게 나가려고 보니 너무 늦은 시간이라 어두웠다. 식당 사장님께서 가시는 길에 태워주시겠다면서 30분을 걸거가야 할 거리를 차로 어느정도까지 태워주셔서 3-5분정도만 걸어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전라도의 인정을 경험한 첫 번째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