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방문의 해

웰파크시티 힐링카운티

홀론 온천 $ 파동욕장

나래궁

서울에선 맛볼 수 없는 고창에서만 가능한 중화요리 짬짜면. 각종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찐 맛집임을 자랑하는 곳이다. 일반면이 아닌 녹색면이라 왠지 건강해 보이는 탱탱한 면발.

고창전통시장

여행을 할 때 꼭 들러야 할 장소는 지역의 전통 시장이다. 고창 장날은 3.8일이라 아쉽게도 볼 수 없었지만 토요일 오후라서인지 사람들이 좀 있었다.

시장 안에 직접 담아 갈아 놓은 된장이 유명하다고 하여 된장과 직접 띄운 청국장 사고 방앗간에 들러 갓 짠 참기름, 들기름 도토리묵을 사니 손두부를 몰래 넣어 주신다. 첫눈 맞은 통배추가 한 통에 천원이라고 하여 두 통사니 세상에나 한 통을 덤으로 주신다. 고창 시장 인심 정말 후하다. 아니 감동이다.동지날 끓일 국내산 팥도 사고 소품 가게에 들러 모자도 샀다.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에 득템한 모자만 3개 충동 구매하면 안 되는데 고창 시장 인심에 기분 좋은 소비했다.

숙소 입구에 있어 편하게 고창의 노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흔들의자에 앉아 계단 분수와 알록달록 형형색색 하늘에 예쁜 그림을 그리는 서해의 노을은 고창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가 있다.

 

1kg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두툼한 장어가 초벌 되어 나왔다. 직접 구워주시니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다. 숯불에 구워진 장어는 고소하다. 멜젓에 찍어 먹는 장어와 적당히 익은 파김치에 싸 먹는 것이  인상적이다.

 

조선의 3대 읍성 중에 하나인 고창읍성. 그 형태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겨울밤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성곽길 오르는 것이 포기하고 읍성 내에서 산책을 했다. 정말 조용하다. 그런데 중간중간 멧돼지인지 늑대인지 울음소리가 들려 올라가는 것은 포기했다.쌀쌀한 바람에 늦은 시간 오래 머물기는 힘들었다. 화려한 철쭉이 피는 4월에 붉은 읍성을 다시 만나야겠다.

 

쌔미 부페로 간단한 한식과 양식이 준비되어 있다. 간이 세지 않아 거부감이 없으며 후식으로 제철 과일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