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한밤여행 #1(1일차)
- 작성자 : 윤유나
- 작성일 : 2021.09.16
- 조회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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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시간 |
청농원 |
16:40~18:30 |
학원농장 옆에 있는 새로운 관광지다. 학원농장에 비해 아주 작은 라벤더 농장이지만, 잠시 들르기에 좋은 곳이었다. 아마 여긴 사적으로 운용되는 곳인지라 고창에서 관광지로 밀기 어려워 보인다. 벌써 입소문이 난건진 모르겠지만 어느 어머님 4분이 우릴 보더니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하셨다. 커플도 오순도순 잘 다니기도 했고 앞에 강아지도 귀여웠다. 좁아서 그런지 사람들을 더 잘 관찰했다. |
방문시간 |
일이삼 |
18:45~19:15 |
매운 음식은 못먹기에 짬뽕은 순한 맛으로 부탁드렸다. 애호박 덕분일까? 엄청 순하고 경쾌하고, 깔끔한 맛이 짬뽕에서 우러나왔다. 서울인들의 로망인 ‘시골감성’ 그대로의 식당이었다. 인테리어부터 외관까지 , 막상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남들이 그렇게 부르는 것을 기분나빠할 수도 있겠지. 특히 탕수육이 맛있었다. 탕수육에 찹쌀이 들어간 것인지 쫄깃쫄깃 했다. |
방문시간 |
무장읍성 |
19:15~19:30 |
무장읍성은 앞이 C모양처럼 된 벽을 지나서 들어갔다. 옛날에 이런 모양이 적군과 대치하기에 좋았다고 하던데 , 무장읍성의 역사를 잘 몰라서 이게 정말 성벽으로 쓰였을진 모른다. 기본 배경 지식이 없는 채로 갔기에 아쉬운 면이 있다. 어쨌든, 비가 살짝 내리는 날씨임에도 오히려 그 분위기가 좋았다. 호수처럼 보이는 곳에 동그란 잎이 둥둥 떠다니는 게 비와 그 호수와 잘어울렸다. |
방문시간 |
고창농악전수관 |
19:55~22:00 |
첫 공연을 봤다. 고창군수님의 축하사도 들었고 고창문화재단?의 축하사도 들었다. 고창 군수님이 고창을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고 열심히 말씀하신 게 기억에 너무 많이 남는다. 나도 몰랐는데, 인터넷에 고창에서 일어난 사건이 괴담으로 가끔씩 올라오고 있었다. 그런 글을 읽어봤지만, 옛날 얘기라고 치부해버렸다. 누군가는 그 글을 읽고 고창을 무서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 그와 달리 고창은 친여성?적인 도시인데,, 집에 돌아와서 네이버에 여러번 검색했는데 엄청 대대적인 홍보는 하지 않고 있어서 아쉬웠다. 아무튼 비가 간간히 옴에도 공연은 잘 끝났고, 고창농악전수관은 아름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