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면 나성리]풀 안나는 구례산 능선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2.26
- 조회수 : 1742
고창에서 서남쪽으로 지방도로를 따라 약 26km쯤 들어가면 해리면 나성리 구례물이란 마을이 보인다.
앞은 서해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뒤에는 해발 약 20m 정도의 구례산이라 불리우는 야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이 산 능선에는 지금도 풀이 나지 않고 검붉은 황토흙에 소나무 몇 그루만이 서 있을 뿐이다.
이 산에 풀이 나지 않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때는 후삼국시대 신라의 국운이 기울고 궁예가 배반하여 후고구려를 세워 서로 세력을 잡고 국토를 확장하기 위하여 싸우고 있을 무렵이다.
이 마을 구례물에서 남쪽으로 약 2km쯤 떨어진 곳에 해발 약 100m 정도의 장군산이라 불리우는 산이 우뚝 서있다.
하루는 뇌성벼락이 천지를 진동하며 천지개벽이 되는가 하더니 갑자기 흐렸던 날씨가 개임과 동시에 키가 10여척,
몸둥이의 둘레가 10여척 되는 거인이 10여척 장검을 들고 안개가 쌓인 장군산 봉우리에 우뚝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조금 후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장군은 사방을 둘러보고 서쪽 능선을 따라 서서히 산을 내려오는데
난데없이 백토마 한 마리가 국구촌이라는 곳에서 뛰어나와 장군 앞에 우뚝 서더니 천지가 진동하게 울어대는 것이었다.
장군은 빙긋이 웃고 그 사나운 백토마를 타고 말타기, 활쏘기, 창칼쓰기 등 무술연습을 하는데
하늘에는 무지개가 비치고 땅은 백토마의 말굽에 채여 뇌성이 일어나 먼지가 사방 몇십리까지 덮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수일을 연습하더니 하루는 온데간데없이 떠나버렸는데 그후부터 구례산 능선에는 지금껏 풀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장군은 후백제의 견훤 휘하에서 무주 대접전과 나주 대접전에 참전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다고 한다.
앞은 서해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뒤에는 해발 약 20m 정도의 구례산이라 불리우는 야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이 산 능선에는 지금도 풀이 나지 않고 검붉은 황토흙에 소나무 몇 그루만이 서 있을 뿐이다.
이 산에 풀이 나지 않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때는 후삼국시대 신라의 국운이 기울고 궁예가 배반하여 후고구려를 세워 서로 세력을 잡고 국토를 확장하기 위하여 싸우고 있을 무렵이다.
이 마을 구례물에서 남쪽으로 약 2km쯤 떨어진 곳에 해발 약 100m 정도의 장군산이라 불리우는 산이 우뚝 서있다.
하루는 뇌성벼락이 천지를 진동하며 천지개벽이 되는가 하더니 갑자기 흐렸던 날씨가 개임과 동시에 키가 10여척,
몸둥이의 둘레가 10여척 되는 거인이 10여척 장검을 들고 안개가 쌓인 장군산 봉우리에 우뚝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조금 후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장군은 사방을 둘러보고 서쪽 능선을 따라 서서히 산을 내려오는데
난데없이 백토마 한 마리가 국구촌이라는 곳에서 뛰어나와 장군 앞에 우뚝 서더니 천지가 진동하게 울어대는 것이었다.
장군은 빙긋이 웃고 그 사나운 백토마를 타고 말타기, 활쏘기, 창칼쓰기 등 무술연습을 하는데
하늘에는 무지개가 비치고 땅은 백토마의 말굽에 채여 뇌성이 일어나 먼지가 사방 몇십리까지 덮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수일을 연습하더니 하루는 온데간데없이 떠나버렸는데 그후부터 구례산 능선에는 지금껏 풀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장군은 후백제의 견훤 휘하에서 무주 대접전과 나주 대접전에 참전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