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면]니옷 내옷 바꿔 입고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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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뜬 사람 하나가 이릿드래요. 가난헌 사람이 부자집가서 남의 밥을 먹어. 남의 밥을 먹는디 에 남의 밥을 먹는디 큰애기 허고 좋아 지내. 큰애기 허고 큰애기 방으가 잤던 갑니다. 그날 저녁으 잤어. 자고는 급허게 나오면서 옷을 입는 것이 큰애기 옷을 입고 나왔어. 나와서 마당으서 콩을 뚜드림서 도리깨질로 이렇게 뚜드림서 허쮸 넘어간다 넘어가. 허쮸 허쮸 내옷은 니가 입고 니옷은 내가 입고 헐쑤 어찌고. 그런 얘기가 있었어. 니옷은 내가 입고 헐쑤 헐쑤 내옷은 니가 입꼬 헐쑤 옷 바꿔 입고.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