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면]묻어준 송장의 보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2.26
- 조회수 : 1359
옛날에 한사람이 바닷가 가서 사는디 바다를 고기 잡으러 갔다가 고기는 못 잡고 송장을
하나 지게에다가 져다가 자그 밭 구덩덩이에 딱 놓고 밭 뜯으러가믄 벌초를 해주고 해주고
허는디 하루는 꿈을 뀌어서 자 이만 저만허고 어장을 한번 혀보라고 혀서 참 어장을 혔드니
그길로 이양 두 번 바다에 나가 갖고 일근 부자가 되었단다. 사람이 싸가지가 있는 짓을
허고 싸가지가 잇는 일을 돌아오기를 바래야 허는 것이다.
하나 지게에다가 져다가 자그 밭 구덩덩이에 딱 놓고 밭 뜯으러가믄 벌초를 해주고 해주고
허는디 하루는 꿈을 뀌어서 자 이만 저만허고 어장을 한번 혀보라고 혀서 참 어장을 혔드니
그길로 이양 두 번 바다에 나가 갖고 일근 부자가 되었단다. 사람이 싸가지가 있는 짓을
허고 싸가지가 잇는 일을 돌아오기를 바래야 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