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면]오성 부인의 과거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2.26
- 조회수 : 1597
옛날, 오성허고 한음허고 계시는디 오성이 선운사 같이 높은, 짚은 숲속의 솔나무 우에앉어서,
그 밑이 고목나무에서, 고목나무에서 구댕이를 파졌어. 구댕이가 파졌는디, 그것은 뭣인고니
오성이 자기 마누래 속을 볼라고, 아무날 아무날은 그앞의 진로를 갈차줌선 그 앞으로 지내라 그랬거든.
지내서 어서 그 신령님이 이얘기를 혀먼 꼭 그대로 실행을 해야한다 그러고 명이 내렸어. 명이 내렸는디
대처 그 날자 지내서 인자, 사람 안뵈이게 높은 나무에 앉아서 인자, 신령님 만이로 거그서 인자, 자기 부인도
지내가고 다른 부인도 인제 지내가는, 그리 가라고 했거든. 그리 모다 부인들이 지내가거든. 근디 그 고목나무
끌텅 그 구댕이 속의 다가 거그가는, 가는 그 여자들 내가 말헌대로 꼭 실행을 히야지 만약의 말 한마디라도
틀리먼 안된다. 그러닌게 내가 말헌대로 꼭 순행을 해라. 그러고는 인자, 서방님이 하나 허먼은 거따 솔방울을
하나를 넣고, 둘이먼은 두 개를 넣고, 서방님이 셋이면 시개를 넣어라 그랬거든. 그런게, 그런닌게 두 개 넣는
사람도 있고 시개 넣는 사람도 있고 한 개 반을 넣는 사람도 있고 모다 그러거든. 그런게 가만히 본게 참 자기
부인은 한 개 반을 넣는다 그말여. 근게 아 저부인은 한 개반을, 다른 부인은 두 개도 넣고 시개도 넣고 한 개도
넣고 허는디, 저 부인은 아시러지게 한 개 반을 넣는고 헌단말여. 그러닌게, /"예,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지가 그,
결혼을 맺을라고 헐 때 다친 디로 한간디 이얘기 했다가 거그를 파이허고 내가 두 간디를 간 일이 있습니다.
그리서 내가 반쪽을 놓았습니다./" 그런 이얘기를 힛어
그 밑이 고목나무에서, 고목나무에서 구댕이를 파졌어. 구댕이가 파졌는디, 그것은 뭣인고니
오성이 자기 마누래 속을 볼라고, 아무날 아무날은 그앞의 진로를 갈차줌선 그 앞으로 지내라 그랬거든.
지내서 어서 그 신령님이 이얘기를 혀먼 꼭 그대로 실행을 해야한다 그러고 명이 내렸어. 명이 내렸는디
대처 그 날자 지내서 인자, 사람 안뵈이게 높은 나무에 앉아서 인자, 신령님 만이로 거그서 인자, 자기 부인도
지내가고 다른 부인도 인제 지내가는, 그리 가라고 했거든. 그리 모다 부인들이 지내가거든. 근디 그 고목나무
끌텅 그 구댕이 속의 다가 거그가는, 가는 그 여자들 내가 말헌대로 꼭 실행을 히야지 만약의 말 한마디라도
틀리먼 안된다. 그러닌게 내가 말헌대로 꼭 순행을 해라. 그러고는 인자, 서방님이 하나 허먼은 거따 솔방울을
하나를 넣고, 둘이먼은 두 개를 넣고, 서방님이 셋이면 시개를 넣어라 그랬거든. 그런게, 그런닌게 두 개 넣는
사람도 있고 시개 넣는 사람도 있고 한 개 반을 넣는 사람도 있고 모다 그러거든. 그런게 가만히 본게 참 자기
부인은 한 개 반을 넣는다 그말여. 근게 아 저부인은 한 개반을, 다른 부인은 두 개도 넣고 시개도 넣고 한 개도
넣고 허는디, 저 부인은 아시러지게 한 개 반을 넣는고 헌단말여. 그러닌게, /"예,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지가 그,
결혼을 맺을라고 헐 때 다친 디로 한간디 이얘기 했다가 거그를 파이허고 내가 두 간디를 간 일이 있습니다.
그리서 내가 반쪽을 놓았습니다./" 그런 이얘기를 힛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