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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 수업

  • 작성자 : 윤**
  • 작성일 : 2023.03.13
  • 조회수 : 19

[W W H]

Why

이 책의 작가는 인생을 먼저 산 김미경 작가가 40대 독자들에게 마흔이 해야 할 일은 인상 정산이 아니라 오늘하루를 진정한 황금기를 만드는 것임을 알려주려고 저술했다.

What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오늘도 불안에 지친 마흔에게 두번째 인생인 세컨드 라이프가 오고 인생의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가짐과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그리하여 마흔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두번째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How

앞으로 마흔에 들어선 나는 이제 본격적인 세컨드 라이프를 살기 위해 새벽기상으로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질것이며 영어공부를 왜 하고 있는지 대해서도 다시 하 한 번 짚어볼 것이다. 김미경 작가님의 글이 공감이 되서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무엇을 할 때 1000일을 하면 내것이 된다는 구절에서 매번 100일도 못가는 내가 참 한심스러우면서 왜 그렇게 살지 못할까 라는 생각에 첫번째 실천으로 새벽기상이다. 그래!!! 100일 아닌 1000일을 해보자 중간에 실패하더라고 다시 하고 다시 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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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미경 작가의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인생 선배가 마흔을 맞이하고 40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이룬게 없다고 느끼고 초라하고 점점 숨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마흔은 잘못된 게 없고 이렇게 살고 있는것이 정상이라고 가슴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마흔이 되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가 흔들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마흔에는 이룬 게 없는 게 정상이라고 결과가 아닌, 과정을 살아가는 나이가 바로 마흔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 비교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내는 상처가 더아프고 누구든 자기만의 밑바닥이 있다는 말에 우리는 SNS에 잘 사는 사람의 모습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고 우울해 지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그 세계에서는 자기의 밑바박을 드러내는 사람은 없을텐데 말이다. 더 이상 나를 방치하지 말고 아이를 대하듯 나를 대하며 최선의 답은 나만이 알고 있다고 그러니 내공간과 시간은 반드시 확보하라는 말에 나는 가감히 큰 가구를 정리하고남편 책상과 내 책상을 들여놓았다.

아이가 셋 이라는 이유로 우리의 공간은 식탁이였다. 남편의 꿈과 내 꿈을 지지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한 것을 책상 마련했다. 별거 아닌듯 하지만 이렇게 각자의 책상을 가지게 되니 자신만의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이게 뭐라고 이곳에 앉아 책을 읽고 차를 마시는 하나하나가 오랜만에 꿈꾸는 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게 해 주며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고,

셋째, 결혼에는 내가 책임져야 할 어른의 삶이 담겨 있으며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아이들과 밥을 먹는 일상 보도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구절에서 매일 같은 일상을 사는 나에게 "잘하고 있어 너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거야, 대단한거야." 라고 말해주는거 같았다. 결혼 후 8개월만에 귀농을 한 남편을 따라 하던일도 그만두고 무작정 따라내려와 이곳에서 산지 6년이 다 되어간다. 그 사이에 아이 셋을 낳고 정신차려보니 내 나이 마흔이 되어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마흔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 조금 더 잘 하고 싶고 뭔가 이루고 싶은 욕망이 끓어 오르는데 현실을 어린 세 아이의 엄마이라는 걸. 그래도 올해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지금. 나는 김을호 교수님의 글쓰기 수업을 듣고 글쓰는 작업을 시작하였고 영어리터러시에 관한 강의를 7주 동안 듣고 과제를 하며 프리젠테이션까지 끝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운동을 시작하였다. 마지막으로 '김미경의 마흔 수업'을 읽게 되면서 마흔도 아직 인재이니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나의 미래에 제대로 투자하라 말에 나는 꿈을 꾸고 가슴이 뛰는 걸 느꼈다. 나에겐 아직 하고 싶은 일이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라는 것을 생각 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김미경 작가의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나처럼 결혼과 육아로만 이어지다 마흔을 마주한 이들에게 이제 다시 꿈을 향해 뛰어야 하며 두 번째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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