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4월 화요예술무대

 

”품바, 어느 걸인의 꿈“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신명이 함께 하는 공연

 

품바, 어느 걸인의 꿈은 품바 명인 김승덕이 시대에 맞게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연희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창작 연희극입니다.
판소리처럼 한 명의 배우와 고수가 출연하여 품바 타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진 신명과 다양한 장단을 들려줄 것입니다.

줄거리
막이 열리면 한 걸인이 등장하여 관객들과 한바탕 웃고 떠든다.
그리고 고향을 찾아 발길을 재촉 한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각설이는 무성하게 자란 마당풀들을 보며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20년 전 가난이 싫어 늙은 부모를 두고 야반
도주한 자신을 원망하며 슬퍼한다.
고향에 남은 걸인은 우연히 어느 여인을 만나 결혼도 하고
각설이 의 삶을 청산하려 하지만 그 여인은 병들어 죽는다.
그 후 걸인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하나 둘씩 모아
걸인 촌을 만들고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 행복이란 무엇인가 ,
과연 우리가 원하는 미래에 대한 꿈은 무엇인가란
숙제를 남기고 다시 먼 길을 떠난다.

 

품바 명인 김승덕
- 한국품바타령보존회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졸업
- 연극 “품바”공연 現 한국 최다공연 기네스 기록보유자 (공연기간 23년 약 2700회)
- 연극 “품바” 작/연출 (故) 김시라 선생님께 품바타령 및 연출 사사
-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故)박병천(인간문화재)선생님께 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