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환경 관련 각계 각층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최막중 환경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 및 학교 관계자와 도시환경 최고위과정을 밟고 있는 강완수 회장 등 제30기 수강생들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자들은 고창웰파크시티와 국내 최대 산악자전거 공원에 대한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고창읍성과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 운곡습지 및 고창갯벌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을 탐방했다.
강완수 회장은 "찬란한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유네스코에서 왜 고창 지역 전체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는지 알겠다"며 "최고위과정 30기생 모두가 고창군을 도시환경 발전의 핵심모델로 삼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9~28일 까지 국내 여행 분야 작가와 블로거 등 80여명의 전문가들이 총5회에 걸쳐 고인돌 유적지 너머로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운곡습지를 둘러보며 생태계가 회복된 습지의 가치를 확인했다.
한국여행작가협회 유정열 총무이사는 "운곡습지가 고창의 시크릿가든으로서 생태관광 명소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며 "고창군이 생태도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완기 회장은 제30기 도시환경 최고위과정 수강생들의 마음을 담아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창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jcpark@ |
서울대 환경대학원 고창 자연생태 문화탐방 실시
- 작성자 : 생물권보전지역
- 작성일 : 2013.12.04
- 조회수 : 242
서울대_환경대학원_고창탐방_외_1건(131202~131204).pdf(1565 kb)서울대_환경대학원_고창탐방_외_1건(131202~131204).pdf바로보기
고창 자연생태문화 탐방 줄이어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3.12.02 05:26: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