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8일 '생물권보전지역 인증서 교부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일시 : [2013-10-16 14:22:02]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군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전북 고창에서 유네스코의 인증서 교부에 따른 기념식이 열린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인증서 교부 기념식'이 개최된다.

또 기념식을 전후해 학술대회와 축학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먼저 18일 오후 2시 문화의전당에서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그레첸칼론지 박사가 나서 유네스코의 역할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MAB한국위원회 업무와 역할'에 대해 MAB한국위원회 최종관 사무국장의 설명이 이어지고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관련 설명'과 '생태관광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해서도 학자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인증서 교부 기념식이 환경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도와 관내 기관단체, 군민, 관광객 등의 축하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B.A.P, 달샤벳, 박현빈, 신효범, 김종환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환경콘서트가 열려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행사 다음날인 19일에는 MAB한국위원회(위원장 최청일) 위원들이 고인돌유적지,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창갯벌, 명사십리 등 생물권보전 핵심지역을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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