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 '희망나눔 가족봉사단'이 무장요엘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창군청)

 전북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종균)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바로 알고 봉사하자”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나눔 가족봉사단과 무장요엘원이 함께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보조금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매월 2회 토요일 저녁에 희망 나눔 가족봉사단이 무장요엘원을 방문해 시설 내 아이들과 함께 식당에서 샌드위치, 떡볶이, 팥빙수, 수박화채 등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또래끼리 마음을 여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생물권보전지역 중 핵심지역 5개소(선운산도립공원, 고창갯벌, 운곡습지, 고인돌유적지, 동림저수지)를 방문해 해설을 듣고, 환경정화도 실시하며, 고창의 청정한 환경을 지키고 소중히 여기는 의식을 키워 줄 계획이다.

 또한, 갯벌체험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살기 좋은 고장을 직접 경험해 보기도 하고 조개 공예품도 만들어 보면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 관계자는 “민선6기 군정 슬로건으로 정해진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건설에 따라 군민 모두가 소중한 자원을 인식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