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전북 고창을 상징하는 로고 공모작이 발표됐다.
군은 지난 9~11월 까지 자격제한 없이 전국 공모를 실시, 총52건을 접수받아 디자인, 실용성, 상징성, 독창성, 내용 등 총 5개 분야로 심사한 결과 최종 3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에는 유정현(41·서울), 우수상 김수남(47·고창), 장려상 안경희(37·서울)씨가 선정됐다.
군은 당선된 작품에 대해 특허청 출원 및 상표등록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후 군 행정 및 지역 농수축협, 영농법인, 가공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4년 로고 라벨링 기준안과 운영지침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에 라벨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물권보전지역 라벨링사업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고창의 농수축산물 브랜드가치 향상 및 주민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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