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비오톱지도(생태지도)제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작성자 : 생물권보전지역
  • 작성일 : 2014.11.28
  • 조회수 : 459

비오톱지도제작_연구용역_최종보고회(141127~141128).pdf(2841 kb)비오톱지도제작_연구용역_최종보고회(141127~141128).pdf바로보기

고창지역 생태환경 한 눈에…27일 '비오톱' 제작 발표회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4.11.27 15:20:38 송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전북 고창군의 생태지도(비오톱·Biotope)가 제작됐다. 
   

고창군은 27일 복합적인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 친화적 계획수립을 위해 군청 회의실에서 비오톱 지도 제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생태지도 ‘비오톱(biotop)’은 ‘bio(생명)’와 ‘topes(장소)’의 합성어로 구체적인 지역과 생물군으로 성립된 생태계 지도다.

군은 지난해 전북 최초로 2억5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에 ‘비오톱 지도’제작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창환 전북대 교수는 "생태지도(비오톱) 조사 결과 군 전역에 수달, 삵, 맹꽁이, 큰고니, 매 등 27종의 멸종위기종 야생동물과 진노랑상사화, 솔붓꽃, 가시연꽃, 각시수련 4종의 멸종위기 야생식물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창군 내 조류 183종, 포유류 29종, 양서‧파충류 32종 어류 42종 등 총 286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절대보전이 필요한 1등급 지역면적은 군 전체면적의 약 7.7%로 나타났으며 대상지 전체에 생태계 보전을 우선해야 하는 2등급 지역면적도 약 22.7%로 조사됐다.

이번에 제작된 ‘생태지도’는 생태적 속성과 가치를 달리하는 비오톱을 구분해 도시개발, 환경보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본정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면화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비오톱 자료는 고창지역의 환경을 보정 및 복원하고, 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지역특성을 잘 살린 실용성 있는 지도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명품 생태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목록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콘텐츠 담당자 정보

  • 담당자 : 이진희
  • 전화번호 : 063-560-2691

최종수정일 : 2019-04-12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