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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전북 고창군수가 11일 열린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업무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종합적 관리와 운영을 위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고창군은 관리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11일 개최해 입지후보지 선정 등 건립에 따른 문제점을 점검했다.
박우정 군수, 김인호 부군수 및 실과소장,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에 따른 필요성, 주요기능, 입지후보지 선정, 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는 다음해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을 지속가능한 학습장으로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50억을 투입 지상 2층 규모로 관리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지역주민 교육과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장, 국내외 주요 학술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회의장을 비롯 홍보 및 판매실, 관리사무실 등을 갖춘다.
박우정 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보전·발전·지원계획의 전략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거점시설을 마련하고, 청정하고 친자연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