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BR 로고© News1 2014.03.04/뉴스1 © News1

전북 고창군은 생물권보전지역(BR·Biosphere Reserve)을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로고를 개발해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원진, 마을이장 등의 명함에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올 말까지 특허청에 새 로고의 상표출원을 마치고 국내 상표로도 등록할 계획이다.

상표가 정식 등록되면 고창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수박, 고구마, 바지락 등의 품목에도 로고를 넣어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국·내외적으로 드높아진 위상을 각계각층의 명함제작 협조를 받아 대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군민의 자긍심 고취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2013년 5월 유네스코로부터 국내 최초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대표하는 로고 활용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로고는 고창군의 영문 첫 이니셜인 'G'와 청정 환경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모티브로,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동식물 형상은 천혜의 자연이 잘 보전된 생물권보전지역을 상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