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마당

판소리박물관은 로비에 들어서면 오른 쪽으로는 전시실 입구,
멋마당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중정이 있으며 왼편에는 학예연구실과 그 옆에 2층 전시실로 가는 계단이 있다.
로비에서 큰 유리를 통해 보이는 조각상은 창자와 고수상'으로 우리박물관의 상징물이다.
판소리박물관은 이 창자와 고수상이 보이는 중정을 중심으로 오른편으로 각 전시실을 돌아 나오는 동선구조를 가지고 있다.
멋마당은 기산풍속도첩 중 여러 종류의 판소리도, 모흥갑판소리도, 광대줄타기,
회혼례도 등 판소리관련 풍속화 패널이 전시되어 있어 판소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멋마당

명예의 전당

멋마당을 지나 목이 좁아드는 곳을 통해 은은하게 불빛이 새어나오는 원형 전시실은 '명예의 전당'이다.
명예의 전당의 구조는 건물외형에 평민들이 쓰던 갓모양의 구조와 내부에는 소리북이 천정에 달려 있어
북과 소리와의 만남이라는 이미지를 큰 북과 음향효과로 연출하여 장엄하고
숭고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 판소리박물관의 상징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명예의 전당에 이르면 빔프로젝트를 통해 판소리의 역사에 관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계무형문화유산과 판소리'라는 주제로 명창들의 사진패널 등이 전시되어 있다. 명예의 전당

소리마당

소리마당은 판소리의 정의, 소리제의 특징, 판소리의 발생, 전승의 계보, 판소리의 역사를 조명하고,
판소리광대들이 예술을 꽃피우고 남긴 흔적들
- 소리북, 합죽선 등의 소도구와 사설집, 음반 등을 통해 판소리의 예술세계를 인식하고 재구성해 보는 곳이다.
판소리의 역사 코너에는 판소리의 역사를 모형으로 재현함으로서 역사적 이해를 돕고 있으며
바로 이어지는 코너 소리꾼의 삶의 흔적" 에서는 판소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소리가 발음되는 즉시 사라져 버리듯이, 전설적인 명창들의 절묘하고
신기에 가까운 소리는 그들이 썼던 소리북, 가사를 적은 사설집에 여운만 남겨놓고 있다. 소리마당

아니리 마당

아니리마당에서는 동리 신재효와 고창의 소리꾼들을 조명하고 있다.
판소리사에서 동리 신재효선생과 같은 판소리 이론가의 출현은 의미하는 바가 깊다.
예술장르에서의 이론의 출현은 대개 대상예술이 완숙기에 접어든 예술은 이론화를 통하여
그 정체성이 학인되고 새로운 발전과 중흥의 전망을 모색하게 된다.
신재효 선생은 여전히 신분상 천대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광대의 예술에 대하여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판소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함으로서 수많은 광대들의 정신적 지주로 가능하였고 그 이름이 드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니리 마당

혼마당

혼마당 혼마당에서는 디지털 영상을 통해 무형예술인 판소리에 쉽게 접근해볼 수 있다.
무형예술과 전자영상기술과의 만남은 판소리를 낱낱이 조명하는 것을 용이하게 해준다.
영상을 통해서 쉽게 고정시킬 수 없는 무형예술의 만민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으며,
또한 영상기술에 힘입어 공연예술의 극적인 순간과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의 비디오예술은 무형예술의 전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혼마당에서는 판소리의 개념과 역사뿐만 아니라 길과 장단, 성음 등
그 음악적 특성을 명창들의 공연모습을 통해서 쉽게 실증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혼마당

다목적실

다목적실에서는 명창만정 김소희의 10주기를 맞이하여
예술혼을 되돌아보고 그의 삶과 소리인생을 통해 판소리를 예술적으로 체험하여, 판소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전시를 하고 있다.
다목적실에서는 명창만정 김소희의 소리인생 역정, 소리의 전승관계, 특장,
소리의 특징 등의 설명과 김소희가 사용하였던 유품, 출반한 음반 등 유물 15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선생의 장례식 및 기념행사 등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하고 있다. 다목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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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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